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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병에 좋은 음식

각기병은 신경염이 생겨 팔과 다리에 통증과 붓기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병은 신경 조직과 근육을 약화시키며, 심각한 경우 심장병이나 경련을 유발하고 몸이 붓게 됩니다.

티아민 결핍증은 체내에 필수 비타민인 티아민(B1 비타민)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티아민은 우리 몸의 세포가 글루코스를 에너지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비타민입니다.

또한, 신경계와 심장 기능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각기병의 증상과 식습관 그리고 각기병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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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병의 증상

각기병 증상

피로: 티아민은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티아민이 부족하면 체력 감소 또는 지속적인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안구 운동장애: 눈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눈을 옆으로 움직일 때 더욱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기억력 저하: 티아민 결핍증은 기억력 저하 또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균형 장애: 걷거나 서있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는 균형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심한 경우 ‘아타크시아’라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육 약화: 티아민이 부족하면 근육 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손과 발의 근육에 영향을 미칩니다.

울혈성 심부전: 심각한 티아민 결핍은 심장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베리베리’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심장이 효과적으로 피를 퍼뜨리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월달증후군 (Wernicke-Korsakoff syndrome): 이는 심한 티아민 결핍증에서 발생하는 신경학적 장애로, 혼란, 안구운동장애, 균형 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식습관과 각기병의 관계

식습관과 각기병의 관계

티아민(B1 비타민)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필수 비타민이므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식습관과 티아민 결핍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티아민은 곡류, 고기, 콩, 견과류, 씨앗 등의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돼지 고기와 콩, 갈색 쌀, 잡곡, 난류, 미역 등에 많은 티아민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음식들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공 식품은 비타민 B1을 크게 손실시키므로, 티아민 섭취를 위해서는 가공 식품의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특

히, 세밀 가공된 백미와 같은 정제된 곡류는 티아민을 많이 잃어버리므로, 이런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티아민 결핍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큽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자들은 티아민 결핍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코올은 티아민의 흡수를 방해하고, 알코올 중독은 식사 섭취를 무시하거나 불균형한 식단을 섭취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알코올 섭취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티아민 결핍증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각기병에 좋은 음식

각기병에 좋은 음식

현미밥

현미는 100g 중 비타민 B1을 0.36mg 포함되어 비타민 B1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흰쌀은 비타민 B1이 대부분 사라지므로 각기병 증세가 있는 사람은 주식을 현미밥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수육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비타민 B1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살코기 부분에 많습니다.

비타민뿐만 아니라 단백질도 상당량 들어 있어서 영양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생기는 각기병에는 좋습니다.

 

보리탕

각기병 증세를 억제해 줍니다.

웰빙 붐이 일면서 다시 우리 식탁에 오르기 시작한 보리밥은 맛도 좋고 소화가 잘 되어 각기병 예방이나 비타민 B1의 공급원으로 권할 만한 곡류입니다.

각기에 걸렸을 때는 보리탕, 보리죽, 보리차 등을 꾸준히 먹으면 증세가 가라앉습니다.

 

팥 삶은 물

각기에서 오는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팥은 심장병과 신장병을 포함한 부기 증세를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물에 팥을 넣어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명자나무 달인 물

각기로 인한 부기에 효과적입니다.

명자나무 열매를 말려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각기로 인한 부기가 있을 때는 말린 명자나무 열매를 물에 달려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을에 푸른기가 남아 있는 명자나무 열매를 따서 4~6조각으로 쪼갠 다음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 약재로 사용합니다.

각기로 인한 부기가 있을 때는 물 3컵에 말린 명자나무 열매 10g 정도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려서 하루에 3회씩 나누어 마시면 좋습니다.

말린 명자나무는 한약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탱자잎탕

부기를 서서히 가라앉힙니다.

탱자의 어린 잎을 물에 달여 마시는 탱자탕은 부기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한 가을에 덜 익은 탱자 열매를 소주에 담아 마시면 위가 강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견과류와 씨앗

특히 해바라기 씨와 플랙시드(아마씨)는 티아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미역과 기타 해조류

해조류는 티아민의 좋은 원천입니다. 특히 미역에는 티아민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기병에 좋은 영양소

각기병에 좋은 영양소

비타민 B군

각기병은 주로 비타민 B1(티아민)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쌀, 통곡물, 견과류, 녹색 채소, 고기, 생선 등에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신경 조직의 회복과 유지에 도움이 되므로,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E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견과류, 씨앗, 아보카도, 식물성 기름 등에 풍부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

신경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어, 고등어, 참치 등 지방이 많은 생선과 아마씨, 치아씨 등 식물성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D

신경계와 근육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햇볕을 많이 쬐고, 비타민 D가 풍부한 우유, 계란, 생선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